“전북 성공스토리 도민과 써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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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성공스토리 도민과 써나갈 것”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10.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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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취임 100일

민생·혁신·실용 핵심 실현
하이퍼튜브 시험센터 유치

군산항 투기장 통과 성과 꼽아
교육·여야협치 가속화 힘써

 

김관영 도지사는 6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민선 8기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의 에너지가 성과로 전환돼 도정에 차근차근 축적되고 있다”며 “전북에서 변화와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생·혁신·실용 3대 핵심원칙에 방침을 두고 도정을 운영했으며, 민생이야말로 전북도정의 시작이고 끝임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지사는 도정 대표 성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새만금에 9000억원 규모의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와 농생명용지 1~3공구에 시험선로 12km 및 연구동 등 종합시험센터 구축, 국립호남권청소년센터 유치,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 예타 통과 등을 대표적 성과로 꼽았다.
이어 김 지사는 경제도지사로서 성과에 대해 주식회사 두산이 김제에 공장을 신설하는 것과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6건, 2072억원의 새만금 산단 투자협약 체결, 1조 2243억원 증액된 추경예산 편성, KDB산업은행과 투자 펀드 조성, LA 1천만 달러 수출계약 등을 꼽았다.
김 지사는 “지난 9월 LA 출장을 계기로 1천만 달러 수출계약을 비롯해 전북의 농수산물 등 전북의 수출을 위한 큰 길이 열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전방위적 협치를 실현하고 협치의 제도화로 도정발전의 추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교육협치의 효과로 농촌유학 업무협약을 통한 서울 학생들의 전북 유학을 지역협치로 고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에 대해 협력하고 결의안 채택을 꼽았다.
여야협치로는 국민의힘 전북도당의 추천 인사로 정책보좌관을 임명한 것과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법안을 안호영, 한병도, 정운천 의원 등 민주당과 국민의힘당이 각각 대표발의 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가속하고 있는 것이 여야협치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김 지사는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는 ▲전북특별자치도 ▲공공의대 설립 ▲내년도 예산확보 등을 꼽았고 중·장기 현안으로는 ▲대기업유치 ▲전주·완주 통합 ▲새만금 메가시티 등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협력추진단도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의 자질 논란에 대한 질문에 “이사장 추천 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확인 후 결정했다”며 “청문회에서 충분히 검증했다고 판단하지만, 전북 출신이 아니라는 문제들이 결부돼 증폭된 건 아닌가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개인적 인연이나 학연, 지연을 통한 인사는 절대 아니다”라며 “청문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정의 혁신, 도민의 협역, 전북의 자신감이 어우러진다면 우리는 반드시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들께서 변함없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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