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조직개편안 공개
1국 5과 12담당·간부 17명↑
정책국·학교안전과 등 신설
역량 강화·업무 효율성 초점
1국 5과 12담당·간부 17명↑
정책국·학교안전과 등 신설
역량 강화·업무 효율성 초점
전북교육청은 6일 조직개편안을 공개했다.
이날 최원창 행정과장은 기자 브리핑을 열고 “새로운 미래교육 체제로의 전환을 대비한 역량강화 및 업무 효율성에 초점을 두고 조직 개편안을 마련했다”며 “학교현장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청 역할 강화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1국 5과 12담당이 늘어나는 셈이며 5급 이상 간부(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도 17명 증가하게 된다.
먼저 교육정책기획 기능 강화 및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정책국이 신설된다.
정책국 산하에는 ▲정책기획과 ▲미래교육과 ▲학교안전과 ▲예산과 ▲교육협력과 등 5개 과가 들어선다.
학교안전과와 교육협력과는 새로 신설된 과이다.
학교교육과는 유초등특수교육과, 중등교육과로 분리된다.
이는 현행 기능중심에서 대상중심으로 전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취지이다.
학교안전과, 노사협력과,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한시 기구) 등 전담부서도 신설된다.
또한, 직속기관 기능도 개편된다.
전북교육청은 전북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의 명칭을 전북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으로 바꿀 예정이며 이곳은 수업혁신 및 미래교육 연구개발을 위한 전담조직 역할을 맡게 된다.
대변인실은 교육감 직속으로 배치해 홍보 및 언론과의 유기적인 소통으로 공보·홍보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10월 말 전북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11월 조례안이 통과되면 시행규칙 개정과 입법예고, 법제심의를 거쳐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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