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혁신정책으로 강한 경제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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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혁신정책으로 강한 경제도시 도약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10.11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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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서 대변혁 의지 밝혀

행정 전 분야 규제 완화 추진
대한방직 부지 개발 속도화

우범기 전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강한 경제도시 도약과 전주의 대변혁을 위해 과감한 혁신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우 시장은 11일 ‘민선 8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100일간은 전주가 다시 한 번 대도약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규제 완화와 조직개편 등 벽을 허물고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서 “이제 미래 천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속도감 있는 개발과 전주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도시 전체의 대변혁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내년 상반기 내 ‘전주 도시계획 조례’를 제정해 용적률 및 개발행위 기준 등을 완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도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전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규제 완화를 추진키로 했다. 또, 전주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은 내년 상반기에 철거를 완료하고, 옛 대한방직 부지에 남아 있는 석면건물도 철거하는 등 부지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상생형 전주일자리로 지정을 받고,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과 조속한 산단 조성을 통해 기업유치를 확대하는 등 전주형 일자리를 창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장애인종합복지회관 건립으로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거점공간인 장애인일자리 종합타운을 조성하는 등 신명나는 생활밀착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로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우범기 시장 인터뷰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는. 

우범기(사진)전주시장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주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따라서 전주발전과 변화와 열망에 대해 소감을 들어 봤다.

◆전주의 대변혁, 어떻게 추진해나가나.
전주는 후백제의 왕도이자 오백 년 역사의 조선왕조의 발상지로, 전라도의 빛나는 중심지였다. 그 당당한 영광의 역사를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전주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벽부터 과감히 허물어야 한다. 민선8기는 전주의 대변혁을 위한 첫걸음으로, 용적률, 건축물 높이 및 고도지구 층수 제한 등 전주 성장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 완화 검토를 시작했다. 

◆강한 경제 전주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단언컨대, 지역의 힘은 경제력에 달렸다. 민선8기는 지역 경제의 기반을 완전히 바꾸고자 한다. 대기업 유치, 금융 공공기관 이전, 중소기업 육성, 수소·탄소·드론 등 미래산업을 육성해 사람이 돌아오고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 것이다. 

◆규제완화, 재개발, 재건축 등 개발이 강한 경제의 기반이 될 듯하다. 구체적인 비전은. 
도시의 성장 동력은 민간이 만든다. 민간이 투자를 해야 산업이 일어나고 그 이익이 지역경제에서 순환한다. 중요한 것은 민간은 이익이 나야만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전주는 투자를 해도 수익을 내기 어려웠다. 그런 어려움을 허물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행정절차 지연 등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그 혜택은 오롯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행정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전주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전주 대변혁의 위대한 도약은 이미 시작됐다. 취임 이후 100일,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전주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변화와 성장은 때로 갈등도 수반한다. 그러나 전주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과 민선8기가 품은 열정이 반드시 대변혁의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시민 모두가 큰 관심과 협력으로 함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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