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수박빵 임득선 대표, 수박빵 1만세트 판매기념 이웃돕기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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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수박빵 임득선 대표, 수박빵 1만세트 판매기념 이웃돕기 성금 전달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2.10.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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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수박빵이 1만 세트 판매 돌파를 기념해 고창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수박빵 임득선 대표가 최근 고창군청을 방문해 고창수박빵 2400개(600만원 상당)와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임 대표는 공음면 출신 출향인으로 고창의 대표특산물 중 하나인 수박을 본뜬 ‘고창수박빵’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올해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 ‘수박빵’은 고창수박과 고창복분자를 원료로 향긋한 수박향과 달콤하면서도 촉촉한 앙금이 맛의 조화를 이룬다. 검은깨를 활용해 수박씨를 표현하며 먹는 재미와 맛의 고소함을 더했다. 수박빵은 각종 SNS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3개월 만에 1만세트 판매를 돌파했다.
임득선 대표는 “고창군 지역발전과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향후 수박을 주제로 수박와인과 아이스크림 등 여러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창수박빵을 만들고 유명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고창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1만세트 판매 때마다 지역에 수익금 일부를 기부 하겠다”고 덧붙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과 연계된 상품 개발이 성공하고 고창군을 위해 그 수익의 나눔을 함께하는 고마운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고창 수박빵이 앞으로 고창군을 대표하는 관광디저트 상품으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창군민에게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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