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회담…LH 이전·FTA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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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담…LH 이전·FTA 등 논의
  • 투데이안
  • 승인 2011.05.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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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황우여,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 문제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한 피해산업 보호대책 등을 논의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황 원내대표의 국회 집무실을 찾아 LH공사 분산배치 이행에 대한 한나라당의 협조를 요구했다.

또 6월 임시국회에서 한·EU FTA 비준에 따른 피해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법 개정안과 농어업인 지원특별법을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여야 원내대표 회담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LH 공사 이전 문제와 한·EU FTA 피해산업 보호대책에 대해 한나라당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오는 13일 예정돼 있던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일정은 민주당의 중요한 행사인 원내대표 경선 일정으로 인해 연기하기로 했다"며 "경북 구미지역의 단수사태에 대해서도 정부 부처와 협의, 면밀한 대책을 통해 주민들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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