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가축전염병 차단 특별방역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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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가축전염병 차단 특별방역기간 운영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2.10.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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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금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가축질병 유입방지 및 안정화를 위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아시아 등 해외에서의 AI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올 겨울 철새를 통한 국내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에 최고 수준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실시한다.

부안군은 축산농가에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생석회 도포, 소독필증 확인·보관, 왕겨살포기 세척·소독 등 가금사육 농장에 대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록 했다.
또 특별방역대책기간 내 AI 발생과 유입을 막기 위해 거점 소독 시설 1곳을 추가 운영하고, 가금류 사육농가 전담관을 지정해 농가마다 전화를 걸어 방역수칙 지도 점검 및 홍보하고, 특히 공동방역단 차량 및 드론 등을 투입해 철새 도래지 및 농가 주변 도로를 소독할 예정이다.
또한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돼지 등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항체검사를 확대 실시해 항체형성률이 부족한 농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추가접종, 지도점검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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