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10월 확대간부회의서 공직자 최우선의 책무 ‘시민안전 보장’ 강조
상태바
최경식 남원시장 10월 확대간부회의서 공직자 최우선의 책무 ‘시민안전 보장’ 강조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2.10.31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지난달 3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발생에 대해 언급하며 축제와 행사에 대한 남원시 안전관리강화를 주문했다.
이와 관련 최 시장은 “정부가 오는 11월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도에서도 11월 말까지 한달 간 애도기간으로 정한 만큼 우리 시에서도 동참의미로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 개최와 관련, 축소 및 취소 또는 연기 검토와 함께 특별히 국가애도기간에 과도한 음주, 회식문화 절제 등 공무원 기강확립에도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공직자의 최우선 책무가 시민들의 생명에 직결돼있는 ‘시민안전보장’인 만큼 23개 읍면동장님들께서 홀로 계시는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 등이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성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그는 회의에서 공공비축매입 관련해서도 언급하며 사소한 사고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한 사전지도 점검과 함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23개 읍면동에서 다채롭게 추진되고 있는 ‘1일 1가구 소통’행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읍면동장들에게 ‘1일 1가구 소통행정’에 대한 중장기적인 방향성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그는 “‘1일 1가구 소통행정’정책이 어느 정도 지역에서 안착된 만큼 이제는 의무감보다 스스로 필요성을 느낄 지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수요가 여러 정책적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23개 읍면동과 시민소통실을 중심으로 시 행정정책에 반영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최 시장은 이날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최 시장은 “각 부서에서 예산확보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꾀하고 있는데, 최근 시에서도 정책분석관 임용 등을 통해 서울 사무소 조직을 강화하고 있는데다 내달 8일 세종사무실 개소 등으로 국가예산확보의 교두보를 어느 정도 마련한 만큼 앞으로 이를 적극 활용,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남원시 각종 실종사고 발생 예방과 함께 건조기에 따른 산불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