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민선 8기 출범 4개월 동안 인구 577명 순증 ‘전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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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민선 8기 출범 4개월 동안 인구 577명 순증 ‘전북 최고치’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1.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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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 인구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4개월 동안 570여명 순증, 전북 14개 시·군중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 10월말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는 총 9만1711명으로 전월보다 48명이 늘어나는 순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완주군 인구는 전월대비 올 7월 중에만 411명이 급증한 데 이어 8월에는 174명이 추가로 늘었고, 9월 한때 56명이 감소했지만 10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로 인해 민선 8기가 출범한 올 7월 이후 4개월 동안 총 577명의 인구가 급증, 전북 14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출생보다 사망이 더 많은 ‘자연감소’를 포함한다 해도 완주군의 전입초과는 올 7월(459명)부터 8월(251명)과 9월(80명), 10월(84명)까지 4개월 동안 874명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인구도 지난 4개월 동안 179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완주’의 명성을 재확인해 줬다.
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기대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본격화하고,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수도권과 충청권 등 이른바 ‘전북도외 전입’이 활발히 진행될 경우 향후 인구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문화교육 관광 기반 조성,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귀농귀촌 활성화 등의 정책을 강화해 ‘인구 10만 시대’와 ‘전북 4대 도시’의 문을 활짝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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