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민선 8기 주민배심원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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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민선 8기 주민배심원단 위촉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1.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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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민선 8기 첫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공약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3일 완주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배심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배심원단 위촉식’을 갖고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공약조정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주민배심원단은 평등한 참여기회 보장과 공정성을 꾀하기 위해 만 19세 이상 완주군민 중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선발됐다.

 

배심원들은 총 3차에 걸쳐 활동할 계획으로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서 변경된 사안에 대한 적정성과 타당성을 심의하게 된다. 또한 공약실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방안 제시·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7일 온라인 1차 회의를 통해 매니페스토의 의미와 분임 구성, 배심원단 역할 등에 대해 이해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약실천계획 수립에 있어 행‧재정적 여건상 조정이 필요한 공약 19건에 대해 분임별 토론을 거쳤으며, 오는 17일 최종 승인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번 주민배심원단 회의에서 최종 승인되고 도출된 배심원단의 권고안을 공약실천 계획서에 반영하고, 오는 12월까지 군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 향후 4년간 완주의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서부터 군민들의 참여를 통해 공약  사업이 투명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유희태 군정의 공약은 △미래행복도시 3대 비전 관련 19개 △미래행복도시 3대 프로젝트 관련 4개 △미래행복도시 5대 중점과제 46개 △미래행복도시 건설 위한 지역균형발전 공약 50개 등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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