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재활용품교환캠페인의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시는 15일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화장지와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워 물로 헹군 후 펼쳐서 가져가야 하며, 폐건전지는 수은, 산화은, 니켈, 카드뮴, 리튬, 망간전지 등 모든 종류의 폐건전지가 교환대상에 해당된다.
누구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로 1000㎖ 미만 종이팩 20매를 가져오면 화장지 1롤, 1000㎖ 이상 종이팩 10매는 화장지 1롤을 교환해주고, 폐건전지는 500g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10리터) 1매로 교환할 수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수거량은 1000㎖ 미만 종이팩 13만6367매, 1000㎖ 이상 종이팩 21만4349매, 폐건전지 4192kg이다(분기별 집계).
서정석 자원순환과장은 “종이팩·폐건전지 회수는 환경오염 예방의 주된 요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재활용품 교환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