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문화관광해설사, “사진 촬영도 수준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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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문화관광해설사, “사진 촬영도 수준급으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1.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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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여행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완주군이 맞춤형 관광안내서비스를 위한 도약에 나섰다.
16일 완주군은 문화관광해설사 15명을 대상으로 최근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1부 행사는 관광지 해설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2가지 주제의 교육이 진행됐다.
첫 번째 시간에는 관광객들의 요청이 많은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기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스냅존 전응식 대표는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찍은 한 장의 사진이 완주군을 오래도록 기억하는 데 크게 작용한다”며 사진 구도법부터 연령별, 세대별 선호하는 사진 촬영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관광지 스토리텔링화 기법과 관광객 가이드 방법 등에 대한 현장 중심 강의가 이어졌다.
국내 최고의 지식기반콘텐츠 가이드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자전거나라 김혜정 가이드는 현장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생동감 넘치는 안내 기법 소개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로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평소 권역별 관광지 모의 해설 시연을 통해 서로의 가이드 기법과 관광객 응대 법을 공유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근 완주군은 관광객 수 급증과 함께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전문적이고 친절한 해설까지 더해져 해설 예약이 월 평균 200여건에 달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문화관광해설사 친절이 완주의 얼굴이며, 군을 대표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개별 관광객들의 관심과 수요에 맞춰 스토리를 담은 수준 높은 해설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은 4개 권역에서 3가지 테마(역사문화, 문화재생공간, 청정자연투어) 총24개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역사문화투어로 송광사, 위봉산성, 화암사, 천주교성지(천호성지, 초남이성지, 되재성당), 문화재생공간으로 삼례문화예술촌, 소양오성한옥마을,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그리고 청정자연 관광지로 대둔산, 상관편백숲 등에 해설을 지원하고 있다.
해설예약은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팀(063-290-2623)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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