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인력난으로 겪고 있는 농가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농촌인력 수급을 위해 협약을 맺고, 상반기 계절근로자로 왔던 필리핀 이사벨라주 출신 근로자 48명 중 성실근로자로 농가로부터 인정을 받은 20명을 재고용하기 위해 재입국을 추진했다.
근로자들은 진안군에 도착해 마약검사 후 근로계약서 작성 및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사전 신청 농가 숙소로 인솔돼 절임배추농가, 시설하우스 등에서 손을 보탤 예정이다.
진안군은 2022년 152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했으며 내년도에는 사전 조사를 통해 파악된 필요 인력 396명을 차질 없이 도입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근로자를 환대하는 자리를 갖고“성실한 근로자로 농가의 인정을 받게 되면 반드시 재입국을 보장하겠다”며“숙소 및 근무 환경을 수시 점검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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