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천마스마트팜 시설재배사 내년 상반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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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천마스마트팜 시설재배사 내년 상반기 마무리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2.11.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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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최첨단 복합환경 장비를 갖춘 천마스마트팜 시설재배사가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3008번지에 천마 스마트팜 시설재배사가 이달 중 착수에 들어간다.

이로써 무주군에 스마트팜 시설재배사가 마련되면서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및 관련 장비 등을 갖추고 온도를 비롯한 습도, 수분, CO2 등 환경 자동 제어와 스마트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을 통해 고품질 천마 생산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ICT 복합환경제어로 천마의 연중 생산을 통한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술개발과 지속가능한 농업기반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천마 생산에 민감한 온도와 습도 등이 자동 조절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천마 생산량이 증가돼 농가 소득 증대도 기대하게 됐다.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시설재배사가 완공이 되면 고품질 천마의 생산량 향상과 디지털 농업 실증사업 추진을 통한 농가 스마트농업의 토양이 마련된다”라며 “천마품질을 한층 더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우량 천마종균 발굴 및 공급을 비롯해 천마복합처방을 활용한 뇌 인지기능 개선 및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 무주 천마사업단을 통한 천마 가공 기반 구축 등 고품질 천마 생산을 위한 다양한 연구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무주군의 천마 재배면적은 32.5ha, 생산량은 연간 95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천마 품목의 경우 무주군 지역내 농가소득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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