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공유재산 효율적 관리 필요, 조금 절약하면 큰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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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공유재산 효율적 관리 필요, 조금 절약하면 큰 돈”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1.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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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는 21일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군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군 관리시설마다 조금씩 예산을 절약하면 큰돈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실·국·과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현재 군에서 운영 중인 군 관리시설이 250여 개소에 달하고, 연간 운영비나 관리비로 총 200여 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군수는 “각종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 대책 마련이 요구 된다”며 “군의 재정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관리방안을 각 부서별로 적극 검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또 “앞으로 신규 공모사업에 대응하거나 신규 시설을 건립할 경우 설계 단계부터 충분한 내부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수익성 확보 방안을 포함한 운영비용의 절감 방안 등 다양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어 “부서별로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연내에 마무리 가능한 사업은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2023년은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첫 해인만큼 충분한 사전 준비를 통해 핵심 사업이 연초에 바로 착수될 수 있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군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킬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4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가고 있어 적극적인 백신 접종과 함께 손 씻기와 실내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오프라인 홍보도 중요하다”며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타 지역 거주자를 집중 공략하고, 전광판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맘 카페, 군 공식 유튜브,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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