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오광석 부의장이 올해 10회째 개최된 무주산골영화제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광고와 유료관람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광석 부의장은 지난 21일 열린 제296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산골영화제의 운영방향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또한 “무주군에서 유치한 전국단위의 체육경기가 많이 열리는데 참가자들이 경기만 하고 떠날 게 아니라 무주를 경험하고 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중 대회가 열리는 시기가 하반기로 편중돼 있어 사계절 분산유치도 고려해 보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무주군은 “영화를 관람하러 온 사람들의 70%가 숙박을 계획할 만큼 산골영화제가 무주군을 홍보하고 지역경기에 보탬이 되는 것으로 나왔다”며 “영화제가 재정압박 요인이 되지 않도록 수익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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