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故 장진영 기념관 개관식이 14일 임실군 운암면 사장리에서 고인의 기리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열렸다.

장진영씨의 유언에 따라 학생들을 위한 계암장학회가 만들어져 이날 행사에서 전북대학교 학생 하성호 군 외 13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계암장학회 이사장이자 故 장진영씨의 아버지인 장길남씨는 “부모보다 먼저 하늘에 간 딸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이곳에서 고인의 바람을 실현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엄숙한 가운데 말을 전했다.

또한 강완묵 임실군수는 “장진영 배우의 기념관이 임실에 둥지를 틀어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이현승 영화감독은 “기념관을 개관하는 오늘이 장진영씨의 새로운 생일이다”라고 추모사를 전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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