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책 생태계 분야별 전문가 도서관 여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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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책 생태계 분야별 전문가 도서관 여행 진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11.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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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독서·출판·도서관 전문가들이 책의 도시 전주에서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 시는 지난 24일과 25일 이용남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사를 비롯한 전국의 책 생태계 전문가 16명을 초청해 책의 도시 전주에서 즐기는 1박 2일 간의 도서관 여행 행사인 ‘나들이 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가 대한민국 대표 책의 도시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책 생태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각각의 특색을 담고 있는 전주 곳곳의 도서관 인프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참석자들은 정책 제언 간담회를 통해 전주시 독서문화 정책 방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첫날 도서관 여행해설사와 함께 아트북과 희귀 예술도서가 비치된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을 시작으로 ▲전주의 정체성과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은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한옥마을도서관’ ▲여행자들의 쉼터이자 길잡이인 ‘다가여행자도서관’ ▲숲속에서 시를 벗 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을 차례로 둘러봤다.
김병수 도서관본부장은 “책 생태계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전주시의 우수한 도서관 인프라와 독서문화를 널리 알리고, 책이 시민 삶에 녹아드는 도시이자 책이 삶이 되는 전국 최고 책의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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