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겨울철 꿀벌 피해 최소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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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겨울철 꿀벌 피해 최소화 나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2.11.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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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겨울철 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교육과 주의사항을 당부하는 등 월동 준비를 시작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양봉농가가 월동기 피해저감 관리요령을 숙지하고 피해방지에 적극 참여를 유도하는 등 월동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에 나선다.
군은 일부 양봉농가에서 벌꿀, 로열젤리 등 양봉산물을 8월까지 생산하면서 응애 방제 적기인 7월에 방제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응애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군은 겨울철을 맞아 꿀벌이 약화 또는 폐사할 우려가 있어 각 농가에 꿀벌 방제약품 내성 방지를 위해 약품 교체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군은 또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봉군 피해방지를 위한 사양관리와 방제약품 및 약제 선택 등 방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벌통 내부의 온습도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ICT 장비를 적극 설치하고 이상 발생 시 군에 신고할 것을 각 농가에 주문했으며, 여왕벌 산란이 이뤄지지 않도록 일정 온도 이하로 벌통 내부관리 및 먹이를 충분히 급여해야 한다고 농가에 숙지시켰다.
김완식 농업정책과 과장은 “월동 꿀벌 피해 방지와 신속한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선 농가의 적극적인 방제와 발생 시 무주군에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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