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의 반구십리 … “내년 국가예산 끝까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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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의 반구십리 … “내년 국가예산 끝까지 최선”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1.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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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돌보기를 위한 반구십리(半九十里) 행보가 세간의 관심을 끈다. ‘반구십리’는 일을 끝마칠 때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뜻의 사자성어이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시한(12월2일)을 앞두고 유 군수와 고위직이 함께 국회를 방문하는 등 막판까지 내년도 국가예산과 주요 현안을 돌보기 위해 총력전을 기울였다.

유 군수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을 방문하고 대용량·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UPS) 사고대응 시스템 평가센터 구축과 수소상용차 및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국립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 이서처리 구역 하수관로 개보수 정비, 고도처리 개량사업 추진 등 8대 현안을 호소력 있게 건의했다.
유 군수는 또 국회 예결소위 위원인 김두관 의원과 환노위의 진성준 의원, 국토위의 김수흥 의원 등을 릴레이 방문하고 주요 현안 2건과 국가예산 사업 6건을 집중 건의하는 등 막판까지 현안 껴안기에 적극 나섰다.
유 군수는 특히 국민의힘 정운천 예결위 위원과 더민주 의원을 함께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을 위해 여야를 넘나드는 건의행보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유 군수는 이날 국회 건의에서 “대용량·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UPS) 사고대응 시스템 평가센터 구축의 경우 데이터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하지만 안전인증과 시설기준 등의 규정이 미비해 사회적·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내년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완주군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본회의 처리 법정시한이 12월 2일이지만 전날까지 군정의 역량을 총동원해 현안의 탄력적 추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지역 현안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핵심 현안의 내년도 국가예산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현안을 사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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