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마을미디어제작단, 콘텐츠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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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마을미디어제작단, 콘텐츠 공모전 대상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1.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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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제작단이 만든 인생다큐 ‘외율마을 여덟할매’가 전라북도마을공동체미디어네트워크가 주관한 미디어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외율마을 여덟할매’는 고산면 외율마을 경로회관에서 만난 어르신 여덟 분의 인생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냈다.

25분 분량의 이 영상은 어르신들이 본인들이 살아온 삶을 진솔하게 풀어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마을미디어제작단은 완주미디어센터가 진행한 마을미디어 활동가 양성과정을 거친 주민들로 어르신들의 솔직한 얘기를 끌어내고자 사전조사와 인터뷰어로서의 많은 준비를 했다.
‘외율마을 여덟할매’는 미디어센터 홈페이지나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들은 이번 작품 이외에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을 미디어콘텐츠로 만들어 기록하고 있다.
마을미디어제작단 이경선씨는 “기대도 안 했는데 수상 소식에 깜짝 놀랐다. 모든 면에서 부족한 작품인데 그 취지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마을과 이웃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기록할 동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미디어센터는 내년에도 마을미디어활동가를 발굴하고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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