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계곡가든·전주우족설렁탕’ 백년가게 현판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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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계곡가든·전주우족설렁탕’ 백년가게 현판달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2.11.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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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비법 통한 제품·서비스·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사랑 듬뿍 받아

 

군산의 ‘계곡가든’과 ‘전주우족설렁탕’이 백년가게 현판을 달았다.
1991년 개업 해 올해로 31년째인 군산 계곡가든(대표 박명옥)은 서해안 ‘꽃게장’ 열풍의 주인공이다. 한약재를 이용한 간장게장 제조 특허를 출원하며 ‘꽃게장’을 누구나 즐기는 밥도둑 대표메뉴로 만든 장본인이다. 

계곡가든 ‘꽃게장’ 인기는 1998년 TV홈쇼핑 완판 기록과 2013년부터 시작된 전국 배송, 현재 상하이, 홍콩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성공모델로써 혁신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1976년 개업 후 올해 46년째인 군산을 대표하는 전주우족설렁탕(대표 황점례)은 ‘전주식 우족탕 맛집’으로 현재 아들, 며느리와 함께 운영하며 100년을 이어갈 준비가 한창이다.
황점례 대표의 고향은 전주로, 이를 오랫동안 기억하고자 상호를 ‘전주우족설렁탕’으로 지었다. ‘전주식 우족탕’의 ‘족’은 ‘쪼개다’의 옛 말인 ‘족’으로 소의 발 외에 머리 등 소의 뼈를 쪼개어 끓인 탕이다.
특히, ‘전주우족설렁탕’은, 한약재를 24시간 달여 만든 한방 육수에 머릿고기를 듬뿍 넣은 보약과 같은 우족탕으로 노포의 맛이 단골들의 후손까지 이어지는 건강 맛집이다.
이로써 전북 백년가게 81개 중 군산의 백년가게는 쌍용반점, 운정식당, 유락식당, 장미칼국수, 원조뽀빠이냉면, 국제금고사, ㈜이성당, 명월갈비, 유정초밥, 일흥옥, 대영, 일도당 인쇄, 빈해원, 빵굽는오남매에 이어 올해 선정된 계곡가든, 전주우족설렁탕 등 16곳으로 늘었다. 
선정된 백년가게에는 인증현판과 혁신형소상공인자금 등을 우대 지원하고 시설개선, 판로지원(기획전 입점 등), 밀키트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백년가게로 지정받고자 하는 중·소상공인은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누리집을 통해 언제나 신청 가능하며 ‘국민추천제’를 통해서도 직접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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