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경증 치매 노인들의 인지 건강개선을 위해 운영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와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9월 26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경증 치매환자 1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감각자극(시·청·미·후·촉각) 및 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매일 병원과 집안에서만 지내다가 자연 속에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런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돼 참여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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