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해외지방정부 초청연수, 3년만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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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해외지방정부 초청연수, 3년만 대면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11.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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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29일 도정 홍보 및 이해도 제고와 지역간 교류 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해외 지방정부 공무원 전북 연수 사업'을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북도가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대표 교류사업이다.
주로 해외 자매우호 지역의 실무 공무원을 초청해 해당분야 기관/부서와 매칭,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구축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발굴한다.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과정에는 문화체육관광 및 국제교류에 근무하는 베트남 닥락성 공무원 5명과 까마우성 공무원 5명 등 총 10명의 공무원이 참가한다.

올해 연수주제는 ‘문화’로 도내 다양한 문화관광자원 소개와 시찰, 해당 분야 공무원과의 주요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간 국제교류를 위한 기반을 다질 전망이다.

닥락성과 까마우성은 전북도가 아세안국가 교류 확대 차원에서 각각 2017년, 2019년에 우호 관계를 맺은 지역이다.
닥락성과는 행정, 뿌리 산업, 문화예술, 식품산업, 개발협력 사업 등 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까마우성은 전북도의 두 번째 베트남 교류지역으로 2019년 우호 협약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19로 상호방문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교류, 계절근로자 도입 등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올렸다.

송주섭 대외협력과장은 “베트남은 동남아 지역에서도 가장 핵심 국가인 만큼, 전북도 차원에서도 지방 정부간 교류를 통한 지역 간 실질적 효과 거양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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