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선정을 마치고,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서는 등 고향사랑 기부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5일 남원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지역 대표성, 공급·유통 안정성 등의 선정기준을 통해 춘향애인 참미, 추어탕, 파프리카, 흑돈세트, 전통부각, 목공예품, 남원예촌 숙박권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0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급업체 평가는 정량적 평가, 현장실사, 정성적 평가로 이뤄지며 심사는 12월 14일부터 진행된다. 남원시는 공급업체 선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여, 12월 말까지 고향사랑기부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에 답례품을 등록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답례품 공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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