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활체조 최강자 다시 한 번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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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생활체조 최강자 다시 한 번 입증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2.11.2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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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조가 생활체조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북체조협회에 따르면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체조대회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부여군일원에서 전국 각지의 체조 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체조협회, 부여군체조협회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충청남도체육회, 부여군, 부여군체육회에서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총 37팀이 참가해 26일에는 어르신부와 일반부 경연이 펼쳐졌고, 27일에는 유소년부와 청소년부 경연이 진행됐다.
전북에서 2팀이 참가했는데 일반부에서 지난 도민체전 1위 팀이었던 무주 반디걸스 팀이 생활건강체조부분에서 1위를 수상했다.
또 유소년부에서 천은희 선생의 감독하에 결성된 완주군 봉동초 Dance for me팀이 생활댄스체조 유소년부문 2위를 수상했다.
특히 봉동초 팀은 지난 20회 같은 대회에서 1위 수상후 출전해 좋은 성적을 얻어 전국대회에서 전북을 대표하는 유소년부의 실력팀으로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천은희 감독은 "학생과 선생님 모두 한마음으로 개인 일정과 휴일도 반납하며 훈련에 집중해 서로 배려하며 자신 스스로와의 약속이자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이뤄지는 결과물은 선수와 감독 모두 흥분되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길재 전북도 체조협회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이런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을 격려하며 "전국의 체조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쌓은 기량을 선보이고 지역 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대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 댄스팀을 더 많이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체조을 통한 동호인 교류 증진 등 체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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