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1일 “꺼질 듯 꺼지지 않았던 운주면 야산의 산불을 최종 진화하는 과정에서 소방과 산림, 군인, 경찰, 의용소방대 등 여러 관계기관과 주민의 협조가 있었다”며 “모두가 하나가 돼 산불을 진화하는 과정에서 완주의 새로운 저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날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12월 청원월례조회’에서 “낙엽이 쌓여 있어 주불을 진화했음에도 잔불이 다시 살아나 재발화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됐지만 모두의 힘으로 사흘 만에 완전히 진화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공직자 개개인의 언행은 완주군의 이미지와 직결될 수 있어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할 것”이라며 “연말연시에 공직기강을 확립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의 본분과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완주군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갈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청렴과 친절 서비스 강화에 앞장서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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