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우리놀이터 마루달 ‘오늘하루 우리놀이’ 전국 공모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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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우리놀이터 마루달 ‘오늘하루 우리놀이’ 전국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2.12.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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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인 ‘고누’를 주제로 한 전국 공모전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전국 최초의 전통놀이 전용공간인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우리놀이터 마루달은 제3회 ‘오늘하루 우리놀이’ 전국공모전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 10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늘하루 우리놀이’ 공모전은 사라져가는 우리놀이 문화를 알리고, 다음세대 관심도 제고를 위해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으로 지난 10월4일부터 11월18일까지 40여일간 공모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공모전에는 ‘고누’놀이를 주제로 호박고누, 줄고누, 나홀로고누, 참고누 형태에 자유롭게 그리거나 꾸민 작품 총 105건이 접수됐다. 
우리놀이터 마루달은 전주 풍남문의 고누 흔적을 바탕으로 고누에 대한 인식과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공모전의 주제로 선정했다.
전당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작품의 창의성 ▲주제 표현력 ▲완성도 등을 고려, ▲전주시장상에 ‘신비한 숲속 고누놀이’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상에 ‘우주고누’ ▲최우수상에 ‘숲에 왕 고누’(저학년), ‘한옥고누’(고학년) 등 총 10명을 선발했다.
임승한(조형미술학박사) 심사위원장은 “앞으로 이러한 의미깊은 공모전이 좀 더 많은 홍보와 예산을 확보, 더욱 많은 청소년과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전통놀이의 재미와 가치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놀이를 생활 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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