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 발굴이 지역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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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스타트업 발굴이 지역경제 살린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12.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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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전북지역에 생존하기엔 부족한 기업 환경인 시절이 있었다. 정치적 또는 금융환경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태되고 인수합병 되면서 전북기업이 설 자리를 잃게 됐다. 
그 후 기업의 민주화 또는 정치적 민주 환경이 조성되면서 도내에서도 기업 활동을 하는데 규제나 불편한 점은 해소됐지만 아직도 생태지리학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다. 

물류기반시설의 부족과 항만, 국제공항, 고속철도 등의 지원시스템이 만족스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러한 부족한 환경 속에서 전주시가 “유니콘기업을 발굴하겠다”는 당찬 선언을 환영하고 도내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수도권의 임금이 70% 육박하면 고향을 등지지 않고 부모형제와 살겠다는 생각인데 너무 열악한 기업환경과 차별화된 임금격차를 이기지 못했다. 
지금은 어떠한가. 농업전문가를 양성해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해 귀농성공사례도 늘고 있다. 
이번 전주창업경진대회를 거치면서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당찬 약속에 기대가 크다. 
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의미하는데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대한다. 무엇보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하는 데 아낌이 없어야 겠다. 
대기업보다 건실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도내 기업 환경을 감안해 젊은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기 하기 위해 전북도를 비롯해 각 지자체는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야 한다. 많은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는 것에 반드시 기회는 찾아 올 것이다. 
특히 디지털전환 시대에 대비한 가상기반의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술트렌드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역시 좋은 프로그램이고 더 많은 토론회와 컨퍼런스가 마련되어야 한다. 
첨단사회를 이어가기 위한 디지털 전환 시대,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인프라 구축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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