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와 완주산단 활성화 인력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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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와 완주산단 활성화 인력양성 맞손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2.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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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과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가 완주산단 활성화를 위한 인력 양성 등 상생 발전의 구체적인 협력사업 논의에 들어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지난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희태 군수와 박상호 한국폴리텍 전북캠퍼스 학장이 전날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완주산단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과 재직자 직무향상 교육 방안 등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고 향후 협력을 다짐했다.

유 군수와 박 학장은 이날 “지역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재직자 직무향상은 물론 전문 인력 양성 등 교육 수요가 내년부터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관학 협력을 통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유 군수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착공식을 지난 7일 가졌고 수소 전문기업을 담을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며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기업 유치도 활발히 진행되는 등 완주산단이 대변화를 맞고 있어 미래를 준비하는 인력양성 교육이 중요한 과제로 등장했다”고 말했다.
박상호 학장도 “한국폴리텍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융합형 기술·기능인력 양성 기관으로, 수익사업이 아닌 국가와 사회를 위한 직업훈련 공헌사업을 하고 있다”며 “완주산단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 과정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방안을 마련하면 군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논의에는 박 학장 외에 이종명 전북캠퍼스 행정처장, 이정환 산학협력처장 등이 함께했으며, 지역 내 유휴시설을 활용한 교육장과 실습장 검토 차원에서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산학협력단은 지난 2000년대 초중반부터 완주산단 내 이동교육 훈련센터를 활용해 재직자 직무교육을 해왔으며, 고용노동부나 전라북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산업과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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