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읍 이선영씨, 백미 50포 기탁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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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봉동읍 이선영씨, 백미 50포 기탁 ‘훈훈’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2.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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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읍 농어민후계자 이선영(41세) 씨가 이웃을 위해 백미 50포를 기탁했다.
지난 8일 이씨는 봉동읍을 방문해 쌀쌀해진 날씨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의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10kg) 50포를 전달했다.

이씨의 기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을 후원하고,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하는 등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씨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작은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하는 마음에 직접 농사지은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 19 등으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추운 겨울을 지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매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수확한 농작물을 전달해주는 이선영 씨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복지행정으로 더 꼼꼼히 챙기고 전달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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