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동권리영화제, ‘삶·꿈·권리’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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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동권리영화제, ‘삶·꿈·권리’를 말하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2.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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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완주군에서 전국의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한 아동권리영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0일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제5회 완주군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들이 바라는 특별한 메시지 ‘삶, 꿈, 권리’를 주제로 펼쳐졌다.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영화제는 총 31팀이 영화를 출품했으며, 이 중 11팀의 영화가 초청작으로 선정돼 이날 영화제에서 상영됐다.
영화제에는 전국 아동·청소년, 영화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심우일 아동권리영화제 심사위원의 사회로 아동권리영화상영, 아동감독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후에는 심우일(영화평론가), 김세익(문화콘텐츠 평론가) 심사위원의 영화제 총평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에는 여서빈 감독(전북 무주고)의 ‘유치’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이다연· 박채연·이하진 감독(인천 동양초)의 ‘종이에 얽힌 자유’, 우수상은 최보현 감독(진안 마령고)의 ‘마음의 퍼즐’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별상은 정영주 감독(전북 무주고) ‘굴레’, 백세연 감독(무소속) ‘세상 끝까지 도망친 열아홉’, 최현수 감독(GIA micro school) ‘리진원입니다’, 김정은 감독(완주 삼우중) ‘다른 길’, 송수민·전수아·박서아·지혜진·엄서영 감독(완주 봉서중) ‘우리들의 놀이터는 어디있나요?’, 임신혁 감독(부산 거성중) ‘엄마 들어주세요!’, 황재민 감독(경기 형일초)의 ‘다른 아이’, 박미현 감독(완주 비봉초) ‘시간’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영화제는 사)문화콘텐츠연구소 시네숲이 주관하고, 미디어공동체 완두콩협동조합(이용규 대표), 우석대학교(이승미 교수), 네페르타리의 정원(전혜정 대표), 둔산 노란신호봉사단(김미애 단장·장정구부단장), 사)푸른환경실천협의회(이강우대표), 구이 풍년치킨(강덕례대표)이 후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보내주신 아동권리영화는 아동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아동의 이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곽효민 문화콘텐츠연구소 시네숲 대표는 “영화를 매개로 아동·청소년의 삶이 다양한 관점과 긍정적 변화가 가능하도록, 영화인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아동권리영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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