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청소년들, 정책제안 위한 타운 홀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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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청소년들, 정책제안 위한 타운 홀미팅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2.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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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이 2022 청소년참여예산학교 ‘완주 청예단’의 마지막 여정으로 정책제안 타운 홀미팅을 진행했다.
14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타운홀미팅은 ‘청소년의 참여로 지역을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완주군청 관계자 및 청소년지도사, 교사, 완주군 청소년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완주군 청소년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청소년들이 느꼈던 교통수단에 따른 개선사항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논의한 결과 완주 청소년 셔틀버스, 연령별 심층 성교육, 만경강 청소년 마라톤, e-스포츠대회, 만경강 환경관리 등 총 5가지의 정책이 제안됐다.
최정선 청소년문화의집 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도출된 결과에 대해 뿌듯해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 청소년참여예산학교 활동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청소년들이 청소년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미경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완주지역과 청소년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겼다”며 “이번에 제안한 일부 정책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완주청예단은 완주군내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20여명이 완주군의 청소년 정책들을 알아보고 스스로 기획해보며 정책제안까지 일련의 과정을 6개월 동안 진행해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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