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관광특구 선정 10억 투입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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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관광특구 선정 10억 투입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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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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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내장산관광특구가 정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의 국비를 투입 새 면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장산관광특구 지원사업은 내장산 집단상업시설 지구의 7개 기반시설을 정비사업하는 것으로 기반시설 정비와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추진된다.

시는 이에 따라 우선 23억원을 들여 내장산 집단상업시설 지구를 정비하기 위해 이달중 상가지역 주민추진위원회를 구성, 다음달 의견수렴을 거쳐 10월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11월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3년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크게 7개 기반시설 정비사업 가운데 먼저 상가지구 85개소의 간판을 정비하고, 특히 '전주식당'이란 상호를 중복 사용하는 8곳의 점포명을 변경 관광 이미지를 개선키로 했다.

또 노후상가 건물의 지붕과 벽체 등을 전면 정비하고 하천 징검다리, 분수와 종합 안내판 제작 설치 등 친환경 녹색 시설로 단장하고, 조형물 설치와 가로등 시설 및 휴식공간도 조성한다.

이와함께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 개발사업도 추진 관광기념품 개발, 사진공모전, 겨율스포츠 이벤트 육성사업 등 10개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시는 이번 지원 사업 선정에 맞춰 차별화된 지역의 역사문화 특성을 반영, 관광중심 도시로의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발전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강광 시장은 "이번 활성화 사업으로 2010년 완료예정인 내장산리조트뿐만 아니라 3대 국책연구시설과 연계해 서남권 대표적인 관광휴양지 및 연구기관 거점도시로 우뚝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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