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 설치만 하고 운영하지 않는 세륜시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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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 설치만 하고 운영하지 않는 세륜시설 지적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2.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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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이 지난 10월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 96-1번지 일원의 마사토 야적장에 세륜시설 미설치를 지적했던 업체가 여전히 세륜시설을 가동하지 않는다고 또 다시 지적했다.
최광호 의원은 “지난 10월 지적으로 세륜시설을 설치했지만, 기온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세륜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있다”며, “기온이 떨어지면 염화칼슘을 입구에 뿌려 결빙을 예방하며 지속적으로 세륜을 실시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성토했다.
이어 최 의원 “한파가 찾아오기 전에도 세륜시설을 가동하지 않았을뿐더러, 폭설이후에 전혀 사용하지 않아 진입하는 도로가 진흙탕으로 변해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17일 오전 해당업체에게 세륜시설을 재가동을 요구 했지만, 해당업체는 기온강하와 폭설로 운영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온수를 통한 세륜과 진출입 도로에 염화칼슘 등을 뿌려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최의원은 “세륜시설은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토사의 유출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치하고 있다”며, “눈이 왔다고 해서 세륜시설을 가동하지 않아 공도로 토사가 유출되어 더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게 “공도로 유출된 토사는 날씨가 풀리면서 다시 비산먼지로 주변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덧붙이고, “눈비와 상관없이 세룬시설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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