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바쁜 농번기, 아이 돌봄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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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바쁜 농번기, 아이 돌봄 걱정마세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2.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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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3년 농번기 아이돌봄방 공모사업’에 완주군 도은어린이집(원장 최지나)이 선정됐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번기 아이돌봄방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희망재단 위탁사업이다.
농촌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농번기인 주말에 아이돌봄방을 운영해 농사를 짓는 학부모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인 자녀 보육을 지원한다.
공모 선정으로 도은어린이집은 내년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총 32회, 영유아 및 초등학생 20여명을 주말 종일 보육하게 된다.
체험활동, 미술·음악놀이, 생활안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보육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업인 학부모들은 “바쁜 농번기에 아이들을 돌보기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자녀를 어린이집에 안전하게 맡기고 일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지나 원장은 “농업에 종사하는 학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부모님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보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업인 자녀의 보육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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