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수 휴일도 잊은 채 제설현장 긴급 점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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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수 휴일도 잊은 채 제설현장 긴급 점검 펼쳐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2.12.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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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부터 이틀째 대설경보가 발효된 부안군에 최고 30cm의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권익현 부안군수는 24일 휴일도 잊은 채 제설현장 긴급 점검에 나서는 등 폭설피해 예방에 긴급 점검을 펼쳤다.
부안군은 23일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이 행안면 20cm, 부안읍·동진면 18cm, 주산면 16.7cm, 백산면 14cm, 보안면 13.5cm, 줄포면 12.5cm 등을 기록했다.

군은 대설경보가 발효된 지난 22일 오전 8시2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폭설피해 예방 및 신속한 제설작업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제설장비 20여대를 동원해 우슬재 등 제설 취약구간과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염화칼슘 100톤, 소금 210톤, 제설용액 200톤을 살포하는 등 신속한 제설작업을 했었으며 올해 초 백포재 융설시스템 설치가 완료돼 우슬재, 궁항재, 말재 등에 설치한 융설시스템과 함께 제설 취약구간 도로 결빙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차량통행과 주민통행이 잦은 부안읍 시내 권 석정로, 번영로, 시장진입로 등에도 굴착기와 덤프트럭을 추가로 투입해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했었으며 지난 22일과 23일 오전에는 부안군 직원들이 부안읍 주요 인도에 나가 제설작업에 참여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에 힘을 보탰다.
또 읍·면제설반 트렉터제설기 250대를 동원해 마을 안길 등 제설작업을 추진했으며 부안군 20개 관·과·소가 부안읍 시내 권 인도 제설작업을 전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폭설이 내린 지난 23일 새벽부터 24일 토요일인 휴일도 잊은 채 부안읍 시내 권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밤샘 제설작업으로 고생한 도로보수원들에게 자비로 아침식사를 대접하며 격려했다.
이정석 부안군 부군수도 부안읍 시내권과 주요 면지역 폭설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제설작업 및 폭설피해 예방을 강조했다.
부안지역은 이번 폭설로 부안~위도 간 여객선 결항,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산로(14개) 출입통제, 일선 학교 임시 휴교 등의 조치가 이뤄져 다행히 현재 접수된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부안군 내는 지난 22일과 23일 부안군 내 대설경보가, 같은 날 오후 7시30분 강풍경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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