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사상 첫 6000억 예산시대 ‘섬진강 르네상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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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사상 첫 6000억 예산시대 ‘섬진강 르네상스’ 출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2.12.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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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 3선 심 민 군수 뚝심행정 
탄탄한 재정기반 마련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
임실N치즈축제 대성공 등
1000만관광 실현 가시권 

생활SOC 확대 지역 균형발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선진 농업정책 추진 ‘으뜸’

 

▲심 민 군수, 발로뛰는 뚝심행정… 6000억원 예산시대 실현
심 민 군수는 민선 6기 취임 당시 불과 2800억원 대였던 전체 예산을 반드시 임기 내에 5000억원으로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내며, 지난 2020년에 사상 첫 5000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그 후로 2021년에 이어 본예산 최초 5000억원을 돌파한 올해까지 3년 연속 5000억원대 예산을 실현한 데 이어 올해 2회 추경(6,564억원)에는 사상 첫 6000억원 예산시대를 실현했다. 이러한 추세로 보면 민선 8기 임기 내 8000억원 예산시대를 무난히 열 수 있을 전망이다.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심민 군수는 올 한 해도 중앙부처와 국회를 직접 발로뛰며 설득하고, 보통교부세 및 특별교부세 확보는 물론, 각종 공모사업에도 전방위적으로 대응하는 등 부단히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임실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용호 국회의원과 김관영 도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사격도 큰 도움을 주었다.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에 역점사업 추진 박차
올해 역대 최대인 총 1401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오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480억원),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369억원), 임실군 노후상수관망 현대화 정비(330억원),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150억원),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40억원),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120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183.6억원) 등 여러 지역현안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내년도 살림살이를 위해 국가예산 신규사업 확보에 적극 노력한 결과 오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171억원), 임실공공하수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 정비(148억원), 강진 신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62억원), 임실초등학교 통학로 지중화사업(35억원), 운암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 사업(25억원) 등 굵직한 현안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굵직한 국가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졌다.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217억원)을 비롯해 옥정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76억원), 농어촌 취약지역(강진 신기, 덕치 가곡) 생활여건 개조(35.4억원),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15억원), 성수 학당마을 주거 경관개선(13.2억원), 분만취약지역 분만산부인과 지원(10억원) 등 총 30개 사업에 국비 227.04억원과 도비 17.9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다수의 특별교부세(51.9억원)와 특별조정교부금(31.4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현안 해결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북의 보물, 옥정호 기반사업 역점 추진
섬진강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중 핵심은 옥정호와 붕어섬이다. 옥정호는 지난 10월 22일 붕어섬을 연결하는 420m 옥정호출렁다리 개통으로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그동안 섬진강댐 축조로 삶터를 잃은 임실군민들의 애환의 상징이었던 옥정호가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개통 이후 12월까지 50여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북도 동부권특별회계로 추진하고 있는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365억원)은 옥정호출렁다리 개통에 이어 에코누리 캠퍼스 등 내년까지 자투리 사업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될 예정이다. 

 

▲전국적 명성, 임실N치즈산업 경쟁력 강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지난 10월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일원에서 대면으로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N치즈‘의 전국적인 명성과 함께 축제 전후 52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진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전라북도의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임실N치즈 농특산물 유통센터(52.1억원)가 올해 건립돼 운영 채비를 마쳤으며, 작년에 조성된 사계절 장미원 조성사업(56억원)에 이어 추진중인 유럽형 장미원 조성사업(98억원)도 2024년 완료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또,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97억원)도 단계별로 추진성과를 높이고 있다. ‘임실N치즈’는 9년 연속(‘14~‘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 전국적인 명성을 다시 입증했다.

▲반려문화 확산, 반려동물산업 거점 육성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바 있는 오수의견설화의 중심지 오수면은 반려동물산업의 핫 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2020년에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건립된 오수 공공동물장묘시설(60억원)은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인근에 반려동물 특화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208억원)도 마무리 공사와 함께 우수 기업유치가 한창이고, 제3농공단지 조성(170억원)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오수 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80억원)과 오수 의견관광지 정비(50억원)가 추진중이고,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20억원)은 올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치유의 숲 성수산, 힐링 관광기반 구축
고려·조선 건국설화의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성수산에, 자연친화적인 산림 어드벤처 체험시설을 설치해 산림치유를 겸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숲속 놀이터를 조성하는데도 박차를 가했다.
군은 내년 성수산 재개장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성수산의 여러 시설들을 책임지고 관리 운영해 나갈 전담팀을 설치했다.

 

▲군민 중심 생활SOC 적극 확대  
다양한 생활SOC 구축을 통해 12개 읍면 소재지를 새롭게 변화시킴은 물론, 주민들의 화합과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가공모사업인 생활SOC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120억원)은 지난 11월17일 준공식을 갖고 11월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관촌면 체육문화센터 건립(71억원)도 올해 12월 준공해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고,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150억원)은 올해 11월 공사 및 감리용역에 착수하는 등 지역을 균형있게 발전시킬 SOC사업들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일손부족 해결 앞장, 살기 좋은 농업·농촌 실현
군은 올해 10월 베트남 뚜옌꽝시와 MOU를 체결했으며, 내년부터 100명 이상의 베트남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으로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가족 등 53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운영했다.
또한,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보리·율무·하계 조사료 등 농작업 대행 작업단 운영, 벼·고추·과수 등 농작물 공동방제 등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임실 이기주 기자 bhy01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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