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50ha 대단위 재배, 35억여원 수익 예상
차별화된 안심먹거리와 안전한 우리밀에 대한 홍보와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제3회 지평선 우리밀 큰 잔치마당'이 3,0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제시 우리밀 영농법인과 우리밀경관보전추진위원회(대표 이재병) 주최로 5.20일 하루동안 펼쳐진 이번 밀 잔치 마당은 우리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다양한 우리음식과의 접목을 통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열렸다.
전시마당, 체험마당, 우리밀 먹거리 마당, 화합마당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밀을 이용한 막걸리, 국수, 자장면, 피자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를 비롯해 밀밭 미로체험, 밀 타작, 밀밭걷기, 밀밭 사진찍기, 밀서리 추억의 체험행사들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우리밀 살리기 추진기획단은 “이 행사를 통해 우리밀의 생산확대와 소비촉진에 기여함은 물론 새만금 시대의 중심에 선 지평선의 고장 김제가 우리밀과 함께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제지역 우리밀은 지평선쌀에 이어 청보리와 함께 최근 대단위로 재배하는 김제지역 대표적인 곡물중의 하나로 급부상, 수입밀에 맞선 경쟁력을 확보해 향후 전국적인 생산지로서의 도약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우리밀 재배면적을 1,500ha로 늘려 연차적으로 3년간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국산밀 명품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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