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49일’ 제작사, “진안군에서 흥행이 드라마 흥행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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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49일’ 제작사, “진안군에서 흥행이 드라마 흥행으로 이어져”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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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용담댐, 진안홍삼스파, 진안읍내 등 진안군 일원에서 촬영된 SBS드라마 ‘49일’로 진안군은 인터넷에서 검색어 전국 1위에 오르고, 전국의 드라마 팬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됐다.

실제로 4월 20일과, 21일 이틀간의 방송분에서는 ‘진안’이라는 대사가 쉴새 없는 반복되고, 아름다운 진안 모습이 배경으로 노출되면서 전국에 ‘진안’ 이라는 곳을 관심의 대상으로 끌어 올렸다.

이보다 앞선 촬영 현장에는 주연배우인 이요원, 남규리, 서지혜, 조현재, 배수빈의 팬들과 촬영현장을 찾은 구경꾼들로 일대 혼잡을 빚어 드라마 속의 진안의 유명세를 예측하게 했다.

드라마는 주인공들의 고향이 ‘진안’이라는 설정으로 시작하여, 주인공들의 갈등이 진안을 다시 찾으면서 추억속의 여행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계기를 그려낸다.

지난 5월 19일에 방송된 드라마 마지막회는 주인공 ‘인정’이 모든 갈등을 딛고 진안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된다.

이는 진안군이 드라마 제작지원 협의 과정에서 결정된 것으로, 드라마 속에서 진안군의 아름다운 풍경과 관광, 특산품 홍보, 진안군 아토피산업의 홍보 등을 드라마 제작사와 협의하고 추진한 결과이다.

드라마 ‘49일’에서 진안군이 노출될 당시 시청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후 동시간대 드라마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면서 진안에서의 흥행이 드라마의 흥행으로 이어졌다고 제작사는 평가하고 있다.

진안군은 2010년 드라마 KBS 드라마 ‘부자의 탄생’과 MBC 드라마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의 흥행이후 전국에 인지도 상승과 진안 홍삼과 아토피 등 진안의 정책 홍보가 성공을 거두어 드라마 제작지원을 전국에 진안군을 알리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한 사례가 있다.

진안군은 현재 또다른 드라마 제안을 받고 협의를 하고 있으며, 진안군의 관광사업과 정책사업의 홍보에 적극 활용하려 노력하고 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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