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노인복지센터, 직접 키운 호박으로 호박죽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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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노인복지센터, 직접 키운 호박으로 호박죽 기탁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1.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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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지역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농사지은 늙은 호박, 단호박, 찹쌀 등을 후원하고 호박죽을 쑤어 화산면 홀몸노인 152명에게 전달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생활지원사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진행됐다.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계획했다”고 전했다.
호박죽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입맛이 없어서 아무것도 먹기 싫었는데 호박죽을 보니 입맛이 돋는다”며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들이 호박죽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며 “2023년 계묘년에 좋은 기운을 듬뿍 받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노인복지센터는 고산, 경천, 화산, 운주, 비봉 지역에서 496명의 홀몸어르신들에게 노인맞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란 일상생활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보장, 노인의 기능·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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