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 생강골나눔가게(회장 김경자)와 봉동로타리클럽(회장 곽연주)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 20명에게 실버카를 지원했다.
16일 봉동읍에 따르면 이번 실버카 지원은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생강골나눔가게와 봉동로타리클럽이 마음을 모아 이뤄졌으며,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실버카를 전달하고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김경자 회장은 “지역의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실버카를 전달 할 수 있어 무척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나눔가게 운영을 활성화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외출을 위해 실버카를 지원해주신 생강골나눔가게 및 봉동로타리클럽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역특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강골나눔가게는 2009년에 구 봉동읍사무소에 나눔 공간을 마련해 김경자 회장을 비롯해 회원 7명이 나눔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이 기증한 옷을 재활용해 필요한 주민에게 공급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매년 실버카 지원 및 이불, 선풍기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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