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 전북발전 핵심 거점화, 삼례읍은 경제관광 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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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서면 전북발전 핵심 거점화, 삼례읍은 경제관광 허브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1.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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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혁신도시를 껴안은 이서면을 국책사업 유치 등 전북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인구 2만 명 시대 개막을 앞둔 삼례읍은 경제·관광산업의 허브로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023년 읍·면 연초방문’ 마지막 날인 19일 이서면과 삼례읍을 찾아 허심탄회한 주민들과의 대화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서남용 군의회 의장과 윤수봉 도의원, 이경애 군의회 부의장, 유의식·이순덕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150여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2차 이전 공공기관과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등 이서면을 완주를 넘어 전북발전의 핵심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앞으로 새만금 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접근성이 개선되면 새만금 배후도시로 육성하는 중장기 전략 수립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삼례읍 연초방문 역시 대규모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군정계획 설명과 지난해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 주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돼 열기가 고조됐다.
주민들은 ▲삼봉지구 정주여건 개선과 ▲삼례읍 신금로 가로등 설치 등의 건의하는 등 새해 민선 8기에 거는 기대감을 표출했다.
유 군수는 “현재 1만7000명을 상회한 삼례인구가 삼봉지구 공동주택 입주 본격화로 2만 인구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완주관광스포츠마케팅센터 구축, 예술촌 2차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추진, 삼례 삼색마을 관광인프라 확대 등을 강조했다.
완주군은 이날 행사를 끝으로 7일간의 ‘2023년 읍·면 연초방문’을 마무리했으며, 주민 건의사항 등을 별도로 추려 신속한 후속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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