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중학생 60명은 지난 5월 20일 경북에 소재한 포항공대와 포항지능로봇연구소를 방문하는 '명문대 교육문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 새로운 꿈과 비전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에서 운영하는 '명문대 교육문화 체험'프로그램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8년에는 서울대, 고려대를 2009년에는 연세대, 서강대를 방문 체험했다.
2010년에는 카이스트, 항공우주연구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에는 평소 과학 또는 공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기초과학과 공학 분야의 첨단연구에 중점을 두며 소재산업 관련연구에서 세계적인 중심지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포항공대와 지능로봇관련 전문연구기관인 포항지능로봇연구소를 견학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소 기초과학과 지능로봇에 대한 호기심 많은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이해를 더해주는 시간이 되어 참여한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라 놀라운 집중력과 진지한 자세로 눈으로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즐겼다"며 " 참가한 학생들은 포항공대에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은 무엇이며, 지능로봇에 대해 궁금한 사항들을 기탄없이 질문해 그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지므로 '나도 포항공대와 같이 우리나라의 기초과학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대학에 진학해 과학분야에서 세계 인류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의욕을 갖게 하는 아주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제사랑장학재단 상임이사이며 박현 인재양성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을 발굴하여 운영함은 물론, 더 나은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