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 기업애로해소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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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통상진흥원 기업애로해소 ‘전력투구’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3.01.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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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밀착지원부터, 일자리매칭, 중장기계획 반영까지.. 실질적 애로해소에 총력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이 경영하기 좋은 기업환경조성을 위해 경진원의 주력분야를 십분 활용해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도의‘1기업-1공무원 기업애로해소 추진’에 발맞춰 경진원은 지난 1월 11일 기관에 접수된 156건(△자금57건 △인력78건 △수출7건 △판로·마케팅14건)에 대해 1차 유선상담을 완료했다. 

접수된 156건에 대해 해소완료 64건, 단기검토 필요 45건, 중장기 검토 필요 21건, 사업이관 26건으로 분류하고, 심층상담이 필요한 경우 2차 방문상담을 진행해 애로사항을 면면히 살필 예정이다. 방문을 통해 특정되는 애로들은 중장기 사업계획에 반영, 기업애로에 실질적인 해소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실제 소스류를 생산하는 수출초보기업 A사는 관련 교육을 이수했음에도, 시간적 제약으로 실무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수출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기업애로해소 TF 담당자는 수출절차를 설명하고, 절차에 따른 과업을 기업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또한, 수출전문가를 통한 바이어발굴 방법 안내부터 통상전문가(관세사, 변리사 등)의 1대1 매칭을 통한 선적서류 작성 등 기업애로에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수출통합지원시스템의 가입 유도와 사용방법 안내를 통해, 기업 스스로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전라북도 수출지원정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대1 밀착 안내했다.
군산에서 어망 및 끈가공품을 제조하는 B기업은 지난해 물류대란, 환율상승 등으로 연 7~8천만원에 이르는 물류비부담을 호소했다. 
이에 경진원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 안내를 통해 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한시적이나마 덜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경진원은 비슷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이 다수로 추정되는 점, 지원금의 상향이 필수불가결한 점을 반영해 재무제표 상의 운반비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 생산인력 구인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10개 기업에게는 구인신청서를 접수해 워크넷에 채용정보를 등록하고, 확보된 도내 구직자 DB를 활용해 입사지원을 권장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일자리 매칭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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