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100만 광역도시 계단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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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100만 광역도시 계단 오른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3.01.3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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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
신년브리핑 5역점 시책 제시
인프라 확충 도시 경쟁력 확보

오랫동안 전주 발전을 막은 벽을 허물고,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성장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광역도시기반조성실 신년브리핑을 통해 ‘살기 좋은 100만 광역도시 성장 기반 조성’을 비전으로 도시개발 분야 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5대 역점시책은 100만 통합 미래광역도시조성을 위한 도시인프라 확충, 적극 행정을 통한 도시주거환경개선 및 시민 생활의 질 향상,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체계적 개발 및 공간구조 재편, 노후시설물 정비를 통한 생활SOC 확충 등이다.  
종합경기장 개발에 따른 대체 시설 건립도 본격화된다. 시는 지난해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들어설 대체 시설인 1종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사업의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 초 공사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각종 재개발·재건축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조합장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불필요한 각종 규제 완화 검토와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주택건설사업계획에 대한 개별 심의를 통합·심의함으로써 사업기간과 행정비용을 줄이고,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사업비와 근로자 편의시설 설치비용, 환경개선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주역 혁신관광소셜플랫폼 조성, 열악한 주거밀집지역 생활SOC 확충 및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을 위한 인후반촌 도시재생 뉴딜사업, 팔복동 빈집밀집구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새뜰마을 조성사업 등에 속도를 낼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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