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 강정석 의소대회장
차량용 소화기 활용 신속 대응
큰 재산·인명피해 막아 귀감
차량용 소화기 활용 신속 대응
큰 재산·인명피해 막아 귀감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 의용소방대연합회 강정석 회장(53세)이 완산구의 한 마트 창고 옆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확산을 막아 귀감이 되고 있다.
전주덕진소방서 강정석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지난 1일 완산구 평화동을 차를 타고 지나던 중 평화동 한 마트 옆에서 연기와 함께 화염이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는 5만7000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발생시키고 완전 진화됐으며, 강정석 회장은 소방차가 도착한 뒤에도 계속 현장에 남아 소방의 화재 진화에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2019년 전주덕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에 몸을 담은 강정석 회장은 2021년 3월부터 전주덕진소방서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전문대장을 역임했으며 같은 해 4월부터는 의용소방대연합회장직을 함께 역임하며 주민 안전을 위한 각종 재난 현장과 교육·훈련 및 대민봉사 현장에서 솔선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서장 표창과 도지사 표창을 수여 한 바 있다.
불길과 연기를 보고 바로 몸이 반응했다는 강정석 전주덕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평소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 누구에게라도 도움이 되고자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 다닌다”라며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평소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몸에 익혔던 화재 대응 요령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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