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교육부 RIS 신규지역 및 RISE 시범지역 선정을 통해 지역 및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2023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3년 RIS 사업은 3개 지역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는 오는 1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교육부에서 2월중에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전북도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RIS 총괄대학인 전북대를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작성해 기한 내에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RIS 신규지역으로 선정되면 6월까지 약 3개월 간 공모 시 제출한 사업계획을 토대로 교육부와 지자체, 대학이 공동 설계·조정(Co-Design)을 거쳐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게 되며, 7월에 관련 협약을 맺은 후 앞으로 5년간 2145억원(국비 1500, 지방비 645)이 투입된다.
교육부는 RIS와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 지역을 선정한다.

올해 비수도권 5개 시도를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2024년까지 시범 운영하고, 2025년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비수도권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RISE 시범지역 신청서’를 접수 받아 심사를 통해 3월 초 선정지역을 발표한다.
RISE 사업의 핵심은 대학재정지원사업의 전담기구를 지자체 소관 비영리법인(설립 또는 지정)에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시도별 대학재정지원사업 전담기구에 ▲RIS ▲LINC 3.0 ▲LiFE ▲HiVE ▲지방대 활성화 사업 등 지자체와의 협력이 중요한 5개 대학 재정지원 사업을 연계·통합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RISE 체계를 전지역으로 확대하는 2025년부터 교육부 대학지원 사업 예산의 50% 이상의 배분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할 방침이다.
나해수 교육소통협력국장은 “변화된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해 RIS 신규 및 RISE 시범지역에 선정되도록 노력함으로써 지자체와 대학 연계를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발전 및 지역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