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경쟁력 키우는 현장 목소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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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경쟁력 키우는 현장 목소리 들어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2.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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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상산고 방문
간담회 개최 교육력 제고

지역인재 양성 방안 논의
고교 교육 대전환 협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0일 고교 교육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율형사립고인 전주 상산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1980년 설립 인가된 상산고는 지난 2002년 자립형사립고로 지정된 후 2010년에 자율형사립고로 전환됐다.

이 부총리는 “교육부는 고교 체제를 어떻게 하면 좋은 방향으로 개편할지 다방면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간담회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부분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서다.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상산고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등이 소개됐고,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과 지역인재 양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상산고등학교 측에서는 홍상욱 이사장과 김명환 교장,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아이들이 학력과 올바른 인성을 키워 대한민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상산고와 전북교육청, 교육부가 함께 손잡고 고교 교육 대전환이라는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달 12일 서울에서 이 부총리를 만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둔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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