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전북학생의회 의원 역량강화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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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전북학생의회 의원 역량강화 워크숍 진행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2.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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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임실 청소년 수련원에서 ‘2023년 제1기 전북학생의회 의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북학생의회는 학생자치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기구로 학생 스스로가 전북교육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검토하고 심의 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의회 설치를 위해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학생의원은 지역교육지원청 추천한 40명과 전북교육청 공개추첨한 10명 등 총 50명으로 의원 구성을 완료했다.
학년별로 초등생(5, 6학년) 7명, 중등생 18명, 고등생(1, 2학년) 25명이다.
 
학생의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식적인 첫 대면이 이뤄졌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아이스브레이킹 ▲학생의원 기초 소양교육 ▲전남학생의회 사례 발표 ▲분과(상임)위원회 조직 및 안건 제안서 작성 ▲본의회 모의 체험 ▲전북학생의회 운영 규정안 마련 등이다.
 
진안초 박은율 당선자는 “유익한 활동과 좋은 체험으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다”며 “앞으로 학생의회에서 언니, 오빠들과 함께 보람찬 일을 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중 홍수아 당선자는 “2박 3일 동안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많은 것을 경험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다른 지역을 대표해 온 학생의원들이 가지는 책임감이 대단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리여고 김민경 당선자는 “여러 지역의 당선자들을 만나 다른 학교의 학생자치 소식을 듣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자유학기제 문제점 해결과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교육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제1기 전북학생의회 의원 당선을 축하드리며, 학생의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와 자치 정신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학생의회는 오는 3월 공식 출범한 뒤 교육과 인권, 생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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