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특별한 전북 만들기에 역량 모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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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특별한 전북 만들기에 역량 모아 달라"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2.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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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가 2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특별하고 새로운 전북 만들기를 위한 준비에 직원들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20일 ‘2월 소통의 날’을 개최하고 김관영 도지사가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 지사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출장을 통해 우리 한류의 힘도 확인했고, 또 전라북도의 미래 잠재력을 확인하는 그런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동남아 방문 의미에 대해 말했다.

김 지사는 “요즘 특별자치도 관련 특례 발굴에 실·국 모두가 애쓰는 것을 잘 안다. 실국별로 토론하고 힘써 줘 현재 약 300여개의 과제가 제출돼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에 꼭 필요한 차별화되고 내실 있는 특례들을 잘 발굴해 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누구보다도 현장에서 직접 도민들과 부딪히고 이 일을 오랫동안 해온 우리 청원들이 가장 잘 알 것으로 생각하기에 청원들의 활약을 기대하겠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특례발굴에 모든 직원들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이시종 전 충청북도지사가 강사로 나서 “위기 속의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그 해법은?”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전 지사는 “최근 신중앙집권주의 강화 경향으로 인해 지방자치는 장(長)만 주민이 직접 선출할 뿐, 그 권한은 오히려 후퇴했다”며 “영원한 지방자치·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그 최후 보루인 지역 대표형 상원제 도입이 필수”라며 지역 대표형 상원제 개헌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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